[가요 감상] 마음먹기 달렸더라 / 김용림 마음먹기 달렸더라 / 김용림 1. 거울앞에 앉아서 얼굴을 바라보니 꽃다운 내 청춘 어디로 가고 뒤돌아보니 세월은 벌써 저만치 가고 있구나 이 술 한잔에 (부라보) 내 청춘을 불태우고 이 술 한잔에 (원샷) 이밤을 지새운다 그러나 세상은 별거 아니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면은 부귀영화 별거더냐 마음 .. 읽을거리 2007.07.03
가물개 신인철 씨 -여기는 울릉도·14 가물개 신인철 씨 -여기는 울릉도·14 길동무 최 선생과 함께 가물개를 다시 찾아 간 것은 하지가 지난 유월의 어느 토요일이었다. 지난 섬 살이 때 가물개를 찾았을 때도 이맘때였던 것 같다. 유월의 싱그러운 햇살이 바다와 산을 푸르게 하고 있었다. 해안 절벽에 걸린 계단 길을 따라 숨을 헉헉거리.. 여기는울릉도 2007.06.30
술! 잔을 나누기보다 마음을 나눌 일이다 [weekly chosun] 오태진의 시로 읽는 세상사 술! 잔을 나누기보다 마음을 나눌 일이다 음주 손실 연 20조원에 '마시고 죽자’식 회식문화 호기 넘어 광기 치닫는 술문화 그만! <이 기사는 weekly chosun 1961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오태진 논설위원 입력 : 2007.06.22 20:01 / 수정 : 2007.06.24 13:10 ‘술에 취하여/ 나.. 읽을거리 2007.06.24
박 선생이 성인봉에 오르던 날 -여기는 울릉도·13 박 선생이 성인봉에 오르던 날 -여기는 울릉도·13 박 선생이 성인봉에 오르던 날, 하늘과 바다가 유난히도 푸르렀다. 산의 풀과 나무도 한껏 싱그러웠다. 사방으로 펼쳐지는 수려한 정경에 감탄도 하고 쾌재도 부르며 모두 박 선생과 함께 성인봉 표지석을 사이에 두고 기념 촬영을 하였다. 섬 살이를 .. 여기는울릉도 2007.06.20
섬·제의(祭儀) -여기는 울릉도·12 섬·제의(祭儀) -여기는 울릉도·12 1. 아내가 장모님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뭍으로 떠났다. 아내는 뭍으로 가기를 망설였다. 오백여 리 물길을 건너며 오가기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멀고 험한 물길을 생각하여 어머니는 용서해 주실 거라고 했다. 뭍에서 제사를 지내는 시간에 여.. 여기는울릉도 2007.06.20
향목령 김두경 할아버지 -여기는 울릉도.11 향목령 김두경 할아버지 여기는 울릉도·11 우리가 김 할아버지를 찾아갔을 때,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함께 나물을 손질하고 있었다. 부지깽이를 삶아 말린 것이라 했다. 우리는 태하 등대에서 향목령을 넘어 현포로 가려던 참이었다. 그 길 어귀에 김 할아버지의 집이 있다는 것을 듣고서, 마침 잘되었.. 여기는울릉도 2007.06.11
울릉문학회, 출범의 닻을 올리다 -여기는 울릉도·10 울릉문학회, 출범의 닻을 올리다 -여기는 울릉도·10 어제는 잿빛 바다에 내린 강풍주의보가 뱃길을 막아 섬사람의 가슴을 아리게 만들더니, 오늘 아침엔 잔잔한 바다 위로 화사한 햇빛이 내려앉았다. 어제의 풍랑주의보도, 강풍주의보도 모두 해제되었다. 주의보들이 지나간 뒤에 고요.. 여기는울릉도 2007.06.09
2007 원양 승선 실습 길에서 실습선 승선기 Ⅰ -원양실습 길에서·2 (가는 길 30시간) 2007년 5월14일 9시50분, 실습선 해맞이호가 움직이기 시작하여 먼바다를 향해 뱃머리를 돌렸다. 해양생산과 아이들의 '원양실습'을 나서는 길이다. 하늘도 바다도 맑고 푸르렀다. 환송을 나왔다가 돌아가는 해양과학고의 교장선생님.. 기행수필 2007.06.09
성인봉과의 포옹 -여기는 울릉도.9 성인봉과의 포옹 - 여기는 울릉도·9 (주사골에서 성인봉으로) 섬의 품속으로 섬의 품속을 걷는다. 섬의 모든 것은 신비다. 그러나 그것은 함부로 혹은 아무에게나 몸을 드러내지는 않다. 보기를 애쓰는 사람에게, 또는 볼 수 있는 사람에게 수줍은 듯 드러낼 뿐이다. 정겨운 마음으로 섬의 품에 안기다.. 여기는울릉도 2007.05.23
[KBS포항방송 07.5.3] '울릉문학회' 창립 소식 2007년5월3일 오후3시10분 KBS 포항방송 '동해안네트워크'에서 '울릉문학회' 창립 소식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읽을거리 200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