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앞에는 술이 있어 [가슴으로 읽는 한시] 운자(韻字)를 부르기에 안대회·성균관대 교수·한문학 입력 : 2012.06.01 22:46 운자(韻字)를 부르기에* (呼韻·호운) 시장과 먼 곳에다 살 곳 정하고 약초 심고 이엉 엮어 집을 지었네 꽃 앞에는 술이 있어 함께 취하나 버들 아래 문 있어도 찾는 이 없네 방과 방엔 책과 .. 읽을거리 2012.06.02
파도는 [가슴으로 읽는 시] 파도는 장석남·시인·한양여대 교수 입력 : 2012.05.24 23:12 [조선일보] 파도는 ―오세영(1942~ ) 간단없이 밀려드는 파도는 해안에 부딪혀 스러짐이 좋은 것이다. 아무 미련 없이 산산히 무너져 제자리로 돌아가는 최후가 좋은 것이다. 파도는 해안에 부딪혀 흰 포말로 돌.. 읽을거리 2012.05.25
호젓한 집(幽居·유거) [가슴으로 읽는 한시] 호젓한 집(幽居·유거) 안대회·성균관대 교수·한문학 입력 : 2012.05.04 22:38 [조선일보] 호젓한 집 (幽居·유거) -송익필(宋翼弼 1534~1599) 봄풀이 사립문에 오른 곳 숨어 살아 세속의 일 드무네 꽃이 나직해 향기 베개에 스미고 산이 가까워 비췻빛 옷에 물드네 가는 빗.. 읽을거리 2012.05.06
봄 계곡물도 평평한 곳에선 소리 내지 않더라 [EASSY] 봄 계곡물도 평평한 곳에선 소리 내지 않더라 원철 스님·법주사 강사 입력 : 2012.03.15 22:09 8년만에 돌아온 山寺 생활 얼음 녹고 나무엔 생기 돌며 곧바로 봄이 왔음을 깨달아 쓸데없다고 버리지도 않지만 필요하다고 구하지도 않아 세상과의 거리가 주는 구원감 원철 스님·법주사 .. 읽을거리 2012.03.17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손명현(孫明鉉) 1 “어떻게 살 것인가?" 이 물음은 실천(實薦)의 문제(問題)다. 그러므로, 말하는 사람 자신이 그의 말대로 실천 궁행(實踐躬行)하지 않는 한(限) 천만 어(千萬語)를 나열(羅列)한다 해도 대답(對答)이 되지 않을 것이다. “아침에 도(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 읽을거리 2011.08.20
껍질이 본질을 뒤흔드는 세상 껍질이 본질을 뒤흔드는 세상 성석재 소설가 입력 : 2011.07.31 22:32 [조선일보] 피부만 봐서는 나이 알 수 없고 남녀노소 얼굴에 주름 찾기 힘들어 먹고 보고 듣고 느끼는 것 모두 겉만 번지르르한 세태의 반영 외양과 내면의 균형 되찾아야 우리 삶의 의미도 되살아난다 요즘 사람들은 피부만 보아서는 .. 읽을거리 2011.08.01
이해인 수녀 "법정스님께......" 이해인 수녀 "법정스님께..." 추모글 전문 조선닷컴 입력 : 2010.03.11 19:07 / 수정 : 2010.03.11 21:56 길상사의 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가 11일 이해인 수녀가 보내온 법정(法頂)스님 추모글을 공개했다. 2008년 암 판정을 받은 이해인 수녀는 현재 부산 광안리 근처의 성 베네딕토 수녀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읽을거리 2010.03.11
법정스님 "일체 장례의식 하지 마라" 법정스님 "일체 장례의식 하지 마라" 연합뉴스 | 입력 2010.03.11 16:57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평생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B9%AB%BC%D2%C0%AF&nil_profile=newskwd&nil_id=v20100311165706793" target=new>무소유'의 정신을 간직한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B9%FD%C.. 읽을거리 2010.03.11
`버리고 또 버렸던` 법정스님의 생애 `버리고 또 버렸던` 법정스님의 생애 [연합] [중앙일보] 2010.03.11 14:53 입력 / 2010.03.11 15:47 수정 포토 `법정스님` 입적 11일 입적한 법정(法頂)스님은 탁월한 문장력을 바탕으로 한 산문집을 통해 일반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스타' 스님이다. 불자나 스님들 사이에서도 1993년 열반한 성철 스님에 이.. 읽을거리 201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