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해탄의 파도를 넘어 -한일 교류기.1 현해탄의 파도를 넘어 - 한일교류기·1 오사카를 떠나는 날, 아이들은 공항에서 일본 친구들을 부둥켜안고 울었다. 탑승장으로 들면서도 눈물을 그칠 줄 몰랐다. 서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면서 손을 흔 들었다. 그 친구들과 함께 했던 사흘 동안, 아이들은 깊은 정이 든 .. 한일교류기 2006.08.14
신끼 교장의 친한 - 한일 교류기.2 신끼 교장의 친한 - 한일교류기·2 신끼 히데노부(信貴秀信) 교장은 우리 학교의 자매교인 오사카 시립 칙코중학교의 교장 선생님이다. 그는 우리가 칙코중학교 방문을 위해 오사카에 도착하여 칸사이 공항을 나서는 순간부터 오사카를 떠날 때까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시간을 우리.. 한일교류기 2006.08.14
오사카의 검약 -한일 교류기.3 오사카의 검약 - 한일교류기·3 오사카 시가지를 걷는다. 우리나라 어느 도시의 거리를 걷는 것과 느낌이 별반 다르지 않다. 길가에 선 가로수들의 종류도, 거리를 걷는 사람의 모습도, 아파트며 빌딩들이 늘어선 풍경도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그러나 다른 것이 없지는 않았다. 오사카는 맑고 깨끗했다.. 한일교류기 2006.08.14
통역 이수정씨 -한일교류기.4 통역 이수정 씨 - 한일교류기·4 이수정 씨는 일본 머무는 동안 칙코중학교 측의 부탁을 받아 통역을 맡은 사람이다. 주로 신끼 교장과 나의 대화를 중개하는 역할을 많이 하였지만, 우리 일행이 오사카를 둘러볼 때는 안내인이 되어 보고 싶어하는 곳을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었다. 재일 동포라고 짐작.. 한일교류기 200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