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칼럼] 손녀가 태어나다 대일산필(이일배) 손녀가 태어나다 손녀가 태어났다. 아들이 결혼한 지 삼 년만이다. 학수고대로 기다리던 어린 것이다. 새근새근 잠든 얼굴이 참으로 평화스럽다. 아침 햇살에 함초로히 피어난 꽃과도 같고, 맑은 하늘에 뜬 둥근 달 같기도 하다. 세상의 모든 사랑과 평화가 다 깃들어 있는 듯한 저 모.. 신문칼럼 2007.01.05
간디, 타고르 조카딸과 ‘연애편지 40년’ 간디, 타고르 조카딸과 ‘연애편지 40년’ 손자가 낸 책서 밝혀 뉴델리=이인열특파원 입력 : 2006.12.28 00:21 인도의 국부(國父) 마하트마 간디(Gandhi·사진)가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Tagore)의 조카딸 사랄라데비(Saraladevi)와 40년 동안 편지를 주고받으며 정신적인 사랑을 나눴던 것으로 밝혀졌다. 간디의 .. 읽을거리 2006.12.28
`거창하지 않은' 새해 10가지 건강약속 <`거창하지 않은' 새해 10가지 건강약속> [연합뉴스 2006-12-25 07:09:11] --> <`거창하지 않은' 새해 10가지 건강약속>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 현대사회 질병은 대부분 생활습관병 새해 거창한 건강계획보다 지키기 쉬운 약속으로 생활습관부터 개선해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 읽을거리 2006.12.25
에디트 피아프의 삶과 사랑 에디트 피아프의 삶과 사랑 결혼 생활에 실패한 어느 여가수가 네 번째 결혼하는 사업가를 만나 재혼을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여가수는 이십여 년 전 어느 방송국에서 주최한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아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온갖 상을 휩쓸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려 왔으며, 그 인기를 바.. 청산수필 2006.12.01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안동까지 좀 멀긴 하지만, 아내와 나는 딸을 시집 보내는 신창 씨의 혼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신창 씨와 나는 함께 근무를 했던 적이 있어 잘 아는 사이일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동기간인 아내와 더 친숙한 사람이다. 드디어 짝을 맺는 과년한 딸의 혼사도 응당 축하해야 할 일이.. 청산수필 2006.11.30
작가 공지영 신드롬 -난 무소의 뿔처럼 간다(1) *'재생'에 클릭!!! 공지영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관련 기사는 '읽을거리(13)'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모음 2006.11.26
마광수의 '가을' < 가 을 > 가을이 우리를 에워싸 안았다 가을이 우리를 절망하게 하고 가을이 우리를 사랑에 미쳐 날뛰게 했다 누군가 염세자살하고 있는 가을 누군가 환각제를 먹고 있는 가을 누군가 자살미수로 살아나고 있는 가을 누군가 환각제 복용으로 잡혀 가고 있는 가을 그 가을에 우리는 만났고 그 가을.. 읽을거리 2006.11.25
아버지의 꽃씨 아버지의 꽃씨 나는 훈련병이었다. 내무반장은 집에나 애인에게 편지를 쓸 때 꽃씨를 보내달라는 글귀를 꼭 넣으라고 했다. 내무반 앞에 화단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버지, 어머니. 잘 계시는 지요? 저도 전우들과 함께 씩씩하게 훈련 잘 받고 있습니다. ……제가 거처하는 막사 앞에 화단을 꾸.. 청산수필 2006.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