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배의 수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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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33

나무는 늙지 않는다

나무는 늙지 않는다 해거름 산을 오른다. 날마다 오르는 내 일상의 걸음이다. 산을 오르고서야, 그 넉넉하고도 싱그러운 기운에 흠뻑 젖고서야 내 하루가 마무리 길로 든다. 자욱한 소나무, 벚나무, 생강나무 숲속을 걷는다. 물푸레나무며 분꽃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여인의 살 내..

청우헌수필 2015.05.20

오늘이 좋다

오늘이 좋다 -청우헌일기·33 오늘도 해거름 산을 오른다. 이틀에 한 번씩은 꼭 오르는 산이다. 매일 이맘때면 하루는 자전거를 타고, 하루는 산을 오른다. 운동 삼아 자전거를 타고 산을 오르는 일이 이제는 몸의 근력만이 아니라 마음의 힘줄도 세워주는 중요한 일과가 되어 한 때라도 ..

청우헌일기 2014.02.13

나무처럼

나무처럼 새싹을 틔우고 잎을 펼치고 열매를 맺고 그러다가 때가 오면 훨훨 벗어 버리고 빈 몸으로 겨울 하늘 아래 당당하게 서 있는 나무. 새들이 날아와 팔이나 품에 안겨도 그저 무심할 수 있고 폭풍우가 휘몰아쳐 가지 하나쯤 꺾여도 끄떡없는 요지부동. 곁에서 꽃피우는 꽃나무가 있어 나비와 벌..

읽을거리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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