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칼럼] 따프롬 사원의 비단목화나무 대일산필(이일배) 따프롬 사원의 비단목화나무 앙코르톰을 나와 앙코르의 동부지역에 있는 따프롬(Ta Prohm) 사원으로 간다. 사원 진입로를 걸어가는데, 지뢰 피해 상이군인이라는 사람들이 성금 함을 앞에 두고 캄보디아 고유 악기로 연주를 하다가 우리가 한국인 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는지 갑자기 연.. 신문칼럼 2007.01.26
[신문 칼럼] 앙코르제국은 어디로 대일산필(이일배) 앙코르제국은 어디로 캄보디아 방문 이틀째, 한 때 번성을 누리던 앙코르제국(802~1431)의 흥망성쇠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앙코르톰과 앙코르와트를 찾아간다. 사방에 4개의 거대한 얼굴을 새긴 23m 높이의 앙코르톰 남문을 통과한 뒤, 우리나라 아시아 자동차 버스를 타고 밀.. 신문칼럼 2007.01.19
[신문 칼럼] 톤레삽 호수에서 대일산필(이일배) 톤레샵 호수에서 정해년 새해의 첫날 아침을 비행기 안에서 맞았다. 비행기는 홍콩을 경유하여 캄보디아로 날아간다. 시엠림국제공항에 발을 내린 것은 오후 3시 반, 이 나라 시간으로는 1시 반이다. 열대 몬순의 건기인 지금은 연중 제일 시원한 때라 하지만 우리에게는 최고 기온 33.. 신문칼럼 2007.01.13
[신문 칼럼] 손녀가 태어나다 대일산필(이일배) 손녀가 태어나다 손녀가 태어났다. 아들이 결혼한 지 삼 년만이다. 학수고대로 기다리던 어린 것이다. 새근새근 잠든 얼굴이 참으로 평화스럽다. 아침 햇살에 함초로히 피어난 꽃과도 같고, 맑은 하늘에 뜬 둥근 달 같기도 하다. 세상의 모든 사랑과 평화가 다 깃들어 있는 듯한 저 모.. 신문칼럼 2007.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