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경종 선생 -여기는 울릉도·30 아, 이경종 선생 -여기는 울릉도·30 1월 17일, 천부를 향하여 달려간다. 섬은 솜이불을 덮어 쓴 듯 며칠을 두고 내린 눈에 깊게 잠겨 있었다. 산은 활짝 핀 눈꽃으로 경이로운 설경을 자아냈지만, 바다는 연신 거센 파도를을 일으키며 해안을 향해 하얀 거품을 내뱉고 있었다. 멀고 .. 여기는울릉도 2008.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