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한 장 수건 한 장 그 때 나는 ‘봄이 오는 소리’라는 제목으로 지역의 어떤 기관지에 이런 글을 썼었다. …… 오늘의 이 출범식을 사람들은 잔치라고 생각했다. 잔치였다. 작아져만 가는 동네, 살기가 고단해져만 가는 이 산골 마을이 이제 좀 나아지리라는 소박한 기대와 축복이 어린 잔치였다.. 청우헌수필 201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