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달 마을 정인덕 씨 -여기는 울릉도·15 서달 마을 정인덕 씨 -여기는 울릉도·15 고개도/ 이쯤은 되어야/ 령(嶺)이라 하겠구나/ 태하령(嶺)/ 그것도 차로 넘으려면/ 흉장 깊숙한 간담/ 굽이마다 내주어야/ 저편 출렁이는 바다/ 펼쳐 보이는구나/ 늙은 구렁이 한 마리/ 산등 구불텅 걸쳐둔 섬/ 우리 생(生) 넘어야 할/ 마지막 고갯길 .. 여기는울릉도 200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