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행에 대한 기억 감탄(感歎)과 비탄(悲歎) - 금강산행에 대한 기억 금강산에서 돌아온 새벽에 잠이 들었다. 꿈자리가 어지러웠다. 새까만 얼굴에 앳된 체구의 인민군과 마주쳤던 눈길이 잊혀지지 않았다. 경계와 증오의 싸늘한 눈초리로 느껴지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처연한 그림자가 보이던 그 눈동자가 .. 기행수필 200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