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의 풀꽃 길 팔월의 풀꽃 길 입추 지난 팔월이 시나브로 여름의 자리를 정리하면서 가을을 예비하고 있다. 또 그런 열정의 철이 올 것이라고 뜨겁게 한 철을 살던 여름을 다독이며, 보낼 것은 보내고 맞이해야 할 것은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아침이면 언제나 거니는 풀꽃 산책길, 마을 숲을 지나 강둑.. 청우헌수필 201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