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렇게 사세나 다만 이렇게 사세나 "不知何術長相對/ 無別無思度此生 무슨 수로 길이 서로 대할 수 있을지를 모르겠으니,/ 이별도 말고 생각도 말고 다만 이렇게 사세나." 외할아버지 신현구 님의 문집에 들어 있는 시의 한 구절이다. 막역한 고우와 오랜만의 반가운 해후 끝에 헤어지기가 너무도 아쉬워 읊은 시이다.. 청산수필 200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