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기를 쓴다 오늘도 일기를 쓴다 요즈음 내 일기장은 아침 눈뜬 시각, 산책길 풀꽃, 새겨두고 싶은 신문 기사, 읽은 책, 만나거나 목소리를 나눈 사람, 아내의 잔소리, 먼 길 나설 때 말고는 날을 번갈아 오르고 달리는 해거름의 산행과 자전거 타기 같은 별날 것도 없는 소소한 일상들로 채워지고 있다... 청우헌수필 201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