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1)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1) 류근 시인의 ‘어쩌다 나는’을 읽는다. 김광석이 노래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쓴 시인, ‘세상이 아름다워서, 슬퍼서, 외로워서, 부끄러워서 시도 때도 없이 울었고, 낮밤 가리지 않고 술을 마셨다는 시인’의 시다. 이 시가 .. 청우헌수필 201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