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의 여정 신발의 여정 오늘도 걷는다. 강둑이며 들길을 소요하는 아침 산책길을 걷고, 숲속을 들어 마루를 등정하는 해거름 산길을 걷는다. 날마다 걷는 나의 걸음이다. 어쩌다 먼 나들이라도 하는 날에는 한참을 걸어 나가 차를 타고, 차를 내려서는 볼일이 있는 곳까지는 다시 걸어서 간다. 내 걸.. 청우헌수필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