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한촌 길 오월의 한촌 길 아침 한촌 길을 걷는다. 논두렁을 지나 마을 숲에 들어 나무가 빚어내는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벚나무 늘어선 강둑길을 따라 걷다가 들길로 든다. 날마다 아침이면 거니는 길이지만, 오월 아침의 한촌 길은 걸을 때마다 풍경이 새롭다. 사월의 현란했던 꽃들은 전설처럼 .. 청우헌수필 201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