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한촌을 살고 싶다 그렇게 한촌을 살고 싶다 해가 바뀌었다. 내 한촌 생활도 어느덧 예닐곱 해를 지내오면서 새삼스레 이 궁벽한 한촌을 사는 까닭을 돌아볼 때가 있다. 그리운 사람,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려면, 그래서 그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문학이며 예술에 관한 담론도 함께하려면 이따금 지난날의 대.. 청우헌수필 2017.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