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숙 시인을 추모하며 임금숙 시인을 추모하며 몇 년 전에 임금숙 시인이 나에게 준 다육은 아직도 파란 손을 귀엽게 내밀고 있는데, 그는 오십여 년의 짧은 생애를 마감하고 우리들 곁을 떠났다. 병고로 오래 고생하고 있는 줄은 알았지만, 아쉬움과 안타까움만 남겨놓고 그렇게 훌쩍 떠날 줄은 몰랐다. 내가 .. 청우헌수필 201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