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지지 않는 슬픔 달래지지 않는 슬픔 경기도 안산의 어느 노점 떡볶이가게에 한 달에 한두 번 씩은 꼭 찾아오는 남녀 고등학생 한 짝이 있었다. 이들은 용돈이 넉넉지 않았는지 떡볶이를 1인분만 시켜 둘이서 다정하게 나누어 먹었다. 인심이 좋기로 소문난 주인이 이 모습을 보고 안쓰러운 마음에 한 주.. 청우헌수필 201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