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선생의 불꽃 권 선생의 불꽃 권 선생과 마주 앉아 술잔을 들면 많이 취한다. 누구하고 잔을 마주한들 많이 들고서야 취하지 않을 수 있으랴만, 권 선생과 함께 앉으면 취하는 줄도 모르고 많이 취해 간다. 그는 지역에서 존경 받는 원로 어른이시다. 팔순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활달한 .. 청우헌수필 201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