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보는 대로 세상은 보는 대로 “카메라 빨리 좀 가지고 와 봐요!” 대문간에 서서 논들을 바라보고 있던 아내가 집 안을 향하여 소리쳤다. 무슨 일이냐며 바삐 카메라를 가지고 뛰쳐나가니, 아내는 논 한가운데서 모를 심고 있는 아낙네를 가리켰다. “저 모습 한 번 찍어 봐요, 얼마나 보기 좋아!” .. 청우헌수필 20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