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배의 수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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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관심 1

내일이면 거뜬히

내일이면 거뜬히 “혼자 끓여 먹고 하느라고 뭘 옳게 먹었겠나.……” 형님의 물기 어린 목소리가 전화기를 적시며 흘렀다. 며칠 후에 형님 내외와 여동생 내외가 길을 접어 달려왔다.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잔뜩 챙겨왔다. 내가 쓰러진 건 못 먹어 난 병이라며 홀로 사는 내 처지를 가슴 아파했다. “어쨌든지 잘 챙겨 먹고 빨리 나아야 해.” 십 년 맏이 형님이 근심 어린 눈빛으로 입가엔 미소를 지으며 손을 잡았다. “오빠! 우리 집에도 한번 놀러 와야지.” 남매들의 걱정에 눈시울이 화끈거린다. 주위를 위해서라도 병을 잘 다스려야 할 것 같다. 갑자기 쓰러져 혼절에 이르러면서 몸 한 부분에 금까지 가게 되는 중병을 얻었다. 큰 도시 큰 병원에 몸을 눕히고, 빈사지경에 이른 몸에 난치 과정을 거쳐 두어 주일 만에 ..

청우헌수필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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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삶, 시낭송콘서트, 사랑, 노자, 낭송, 도덕경, 상사화, 한촌, 나무, 이일배, 그리움, 시낭송, 울릉도, 산, 벚꽃, 구미낭송가협회, 봄, 섬, 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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