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群山)의 기억들 군산(群山)의 기억들 군산은 일제강점기에 성장한 항구도시다. 군산은 쌀이 모이던 도시였고, 일제는 그 쌀을 모아 본국으로 실어내기 위해 항구를 키웠다. 군산항에는 장미동이 있다. 아름다운 장미(薔薇)동이 아니라 아릿한 장미(藏米)동이다. 일제와 쌀은 군산의 지울 수 없는 일화기억.. 청우헌수필 201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