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위안이다 나무는 위안이다 -두 편의 '나무' 시와 함께 오늘도 산을 오른다. 나무가 있기 때문이다. 나무를 안으러, 나무에 안기려 산을 오른다. 나무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시간과 공간을 모두 넘어선 자리다. 모든 시간들은 나무를 비껴서 흐른다. 모든 공간들도 나무가 선 자리를 떠나 있다. 언.. 청우헌수필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