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푸른 열정 속으로 시의 푸른 열정 속으로 -시낭송콘서트를 마치고 “내일부터 뭘 해야 하지……?” 갑자기 실직자라도 된 것 같았다. 그토록 골똘하게 매달려오던 일이 일시에 사라져 버린 것 같아 허전한 기운이 온몸을 저며 온다. 흥성했던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관객들은 썰물 되어 객석을 빠져 나갔다.. 청우헌수필 201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