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한 막을 종업하며 [퇴임사] 생의 한 막을 종업하며 바쁘신 일 많으실 터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의 학년 종업식과 저의 퇴임식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인동고 재학생 여러분! 어제 선배들의 졸업에 이어 오늘은 여러분들이 학년을 종업하고, 나도 오늘 교직 인생을 종업합니.. 청우헌수필 2011.03.03
퇴임식에서 퇴임식에서 생애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명함을 새겼다. 직함 대신에 '靑遇軒'이라는 집의 이름을 넣고, 홈페이지 주소와 집 주소를 넣었다. 직함으로 명함을 새기던 시절은 끝났다. 이제 자연인이 되면서 새롭게 살아갈 새집의 이름을 명함에 넣기로 했다. 제2막의 생애를 의탁할 삶의 터를 기리고 .. 청우헌수필 201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