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캠퍼스 봄·캠퍼스 “출석은 카드가 다 체크해 주기 때문에 부를 필요가 없군요. 그래도 이름은 알아야겠지요? 대답하면서 손을 한번 들어봐요.”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나갔다. 손을 들면서 대답하는 얼굴들이 모두 봄이었다. 모두들 화사하게 피어나 있었다. 강의실은 봄으로 가득 차 있.. 청우헌수필 201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