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넝쿨이 밉다 칡넝쿨이 밉다 강둑 산책길을 걷는다. 길섶을 수놓고 있는 야생초며 야생화, 날마다 철마다 새 얼굴 새 모습이 기껍고도 신비롭다. 꽃마리, 냉이꽃, 제비꽃, 뻐꾹채가 아리땁던 철이 가고, 개망초 하얀 꽃이며 금계국 노란 꽃이 흐드러지는가 싶더니 연분홍 메꽃, 우윳빛 사위질빵 꽃이 덩.. 청우헌수필 201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