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지갑 돌아온 지갑 추석을 맞아 아이들이 왔다. 적적하기만 한 한촌의 밤을 손주들의 재롱과 함께 즐겁게 보낸 이튿날, 아내와 며느리는 대구 큰댁으로 제수를 장만하러 갔다. 아들, 손주들과는 한가윗날인 내일 새벽에 큰댁으로 가기로 하고 집에 남았다. 오랜만에 시골 할아비 집을 찾아온 어.. 청우헌수필 201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