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다 바쳐도 모든 것을 다 바쳐도 여럿이 함께 하는 여행이란 언제나 황망하기 마련이다. 관심의 길이 좀 다른 사람들과의 여행일수록 더욱 그렇다. 계절마다 한 번씩 문화 유적을 찾아 그 역사와 문화의 향취를 즐겨 새기고자 하는 모임이 있다. 모임을 함께 할지라도 취향이 어찌 모두 한결 같기만 .. 청우헌수필 201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