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의 운동 길 무위의 운동 길 오늘도 아침 강둑길을 걷고, 해거름 산을 오른다. 강둑길을 걸으며 온갖 풀꽃들과 나누는 아침 인사로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재잘거리듯 윤슬 반짝이며 흐르는 강물에 마음을 헹군다. 석양의 빛살이 고운 산을 오르며 반기는 나무들의 손짓을 받고, 바람소리 새소리의 청.. 청우헌수필 201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