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양장의 가을 -여기는 울릉도·23 물양장의 가을 -여기는 울릉도·23 새벽이면 학교 운동장에 공을 차러 오던 김 씨가 요즈음 통 보이지 않는다. 밤바다에 어화가 많이 뜨고부터다. 그는 오징어 중도매업과 가공업을 하고 있다. 새벽에 학교로 오는 대신에 부두로 나간다. 배에서 오징어를 내리면 경매 판에서 오징.. 여기는울릉도 200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