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따고 딸기 따고 오디 따고 딸기 따고 -청우헌 일기·12 이웃 세 집 남정네 부인네 함께 오디를 따러 갔다. 경운기를 타고 산골짝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조 씨는 경운기를 몰고, 성 씨는 장대와 널따란 비닐을 준비했다. 나는 힘만 보태기로 했다. 경운기는 있는 힘을 다해 포장된 농로를 지나 산 아래 자갈길을 달려 .. 청우헌일기 201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