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딸 그리고 눈물 아버지와 딸 그리고 눈물 살아오면서 슬프고 안타까운 처지나 장면을 마주했을 때 눈물을 흘리거나 속눈물을 삼키고는 했지만, 나에게 그런 눈물이 남아 있을 줄은 몰랐다. 세상의 풍진을 겪을 만큼 겪은 세월을 살아온 것 같고, 그리하여 흘릴 눈물도 별로 남아 있을 것 같지 않은 같은데.. 청우헌수필 20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