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자연스럽게 아름답고 자연스럽게 -청우헌일기·21 며칠째 주지봉을 오르지 못했다. 주지봉을 못 올랐다는 것은 하루 생활 중에서 가장 큰 의의를 잃어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 하루를 어떻게 지냈든 저녁 답에 주지봉을 올랐다가 내려와야 하루를 제대로 산 것 같은 생각과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답답.. 청우헌일기 2012.08.12
그의 아름다운 삶 그의 아름다운 삶 그는 학창시절부터 시 읽기를 즐겨했다. 읽은 시는 모두 다 외웠다. 어느 성우의 낭송시들을 들으며 그처럼 멋지게 낭송할 수 있기를 애썼다. 그 세월 뒤에 그는 시 낭송 전문가가 되었다. 그리고 시인이 되었다. 어느 날 그가 내 방을 찾아왔다. 시낭송회를 앞두고 나에.. 청산수필 201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