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휴가 아들의 휴가 아들이 휴가를 맞아 제 식구들을 데리고 아비, 어미를 찾아왔다. 모처럼 맞은 휴가라고 저들 좋은 데로 놀러 가지 않고 부모를 찾아 온 것이 기특했다. 아내는 '힘들 텐데 무엇 하러 왔느냐?'고 말하면서도 은근히 반가운 모양이다. 무얼 주랴, 무얼 차리랴, 하나라도 더 챙겨 .. 청산수필 200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