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洞祭)를 올리며 동제(洞祭)를 올리며 “오늘 대보름을 맞이해서 마을 신당에서 동제를 올립니다. 참여하실 분은 신당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미명의 신새벽에 이장의 카랑한 목소리가 회관의 스피커를 타고 울려 퍼진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손을 깨끗하게 씻고 얼굴도 정성들여 닦았다. .. 청우헌수필 20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