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기하던 날 보치기하던 날 -청우헌일기·28 “논 다래이라도 장만했는가베! 하하하” 논도 없는 사람이 보치기하러 나왔다고 사람들이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이른 아침에 ‘오늘 보치기를 할 것이니 아침을 먹고 연장을 들고 보로 나오라.’고 이장이 방송을 했다. 논들 봇도랑을 말끔히 쳐내고 보.. 청우헌일기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