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책을 보며 버려진 책을 보며 몇 성상 세월을 글 쓰는 일과 함께 살아오면서 문단의 끝자리에나마 이름을 올린 지 이십여 년이 흘렀다. 그 사이에 쓴 글들을 여러 문학지를 비롯한 각종 출판물들에 발표해 왔지만, 웹사이트에만 올리면서 혼자 간직하고 있는 것들도 적지 않다. 주위에서는 그만큼 써.. 청우헌수필 2018.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