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살 자리(2) 제 살 자리(2) -청우헌 일기·18 정원에 반송(盤松)을 새로 심었다. 한촌에 작은 집을 지어 마당을 꾸미면서 정원에 조그만 반송을 한 그루를 심었다. 작년 봄의 일이다. 둥그스름한 우듬지 수관(樹冠)도 제법 아담하여 관상하는 즐거움이 괜찮다 싶었다. 봄이 가고 여름이 지날 때까지는 제.. 청우헌일기 201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