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떡 마음 쑥떡 마음 "아냐, 그건 써서 못 먹어. 이런 걸 뜯어야 돼!" 쑥쑥 자라 있는 쑥대의 연한 잎을 가려 따는데 며느리와 내가 따 담는 것을 보고 아내가 소리를 지른다. 아내는 겅중겅중 따는 것 같아도 먹을 쑥, 못 먹을 쑥을 가려 잘도 딴다. 서울 사는 아들 가족들이 연휴를 맞아 모처럼 집을 .. 청산수필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