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주지봉 눈 덮인 주지봉 -청우헌일기·27 오늘도 해 저물녘 주지봉을 오른다. 날마다 이맘때면 오르는 산봉우리다. 내 삶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마치 소로(H.D.Thoreau)가 날마다 월든 호숫가를 거닐었던 것처럼-. 어제는 어느 도회지의 수필문학회 출판기념회에 초대를 받아 참석하느라 오르지 못.. 청우헌일기 201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