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지 못한 과거 속으로 살아보지 못한 과거 속으로 황혼 빛이 시나브로 짙어가는 나이 탓일까, 조금씩 재어지고 있는 삶의 이력 탓일까. 지나온 날이며 과거사가 가끔씩 돌아보인다. 돌아볼수록 내 지나온 날이란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 스스로 민연해지기도 하지만, 그 어쭙잖은 삶과 함께 내가 살아보.. 청우헌수필 2018.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