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에서 새 해를 맞다 마성에서 새 해를 맞다 마성의 해는 오정산 중허리 능선으로부터 떠올랐다. 올해도 마성 사람들은 고모산성에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새해의 새 해를 맞았다. 모든 것이 어둠에 묻혀 있는 미명의 새벽, 아내와 나는 어둠을 가르며 마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마성은 이태 전까지 내 삶의 터를 두고 두.. 청산수필 200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