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속의 행복 가족사진 속의 행복 "따르르 까꿍, 자! 이리 보세요." 사진사는 우스꽝스런 말과 표정으로 세 살배기 손녀의 시선을 잡기 위해 애를 쓴다. 사진사의 부인도 함께 장난감을 흔들며 분주한 손짓으로 주의를 끌려 한다. "아따, 선생님 사모님 두 분 다투셨어요? 좀 웃어 보세요. 김치이- 예, 좀더 화알짝!" 손.. 청산수필 2009.01.28